냉담자로 오래시간 지내다가 내 발로 성당을 가야겠다 생각하면서 주일에 미사드리며 미사포며 묵주등 자꾸 성물을 사게되었는데 손도 안이쁘고 굵어서 묵주반지는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주변 신자들이 묵주반지 한걸 보니 욕심이 나더라구요.

인터넷 검색하다가 알게된 "로사리움"사이트~~!
실제 반지를 보지 못하고 사야하는 온라인의 특성상 후기에 의지할 수 밖에 없어서 후기를 정독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스텔라 묵주반지를 골랐습니다.

그 다음 고민은 주문시 반지의 사이즈였습니다.
딴 분들보다 손가락이 심하게 굵은 저로써는 고민이 많이되었는데 로사리움에 전화하니 '새로 나온 링게이지가 있으니 주변 금은방에가서 반지 호수를 알아보시고' 주문하라고 알려주셔서 제가 "주변에 금은방도 없는데 혹시 로사리움에는 링게이지 판매 안하시냐"고 여쭤보니 `있다`하셔서 링게이지부터 먼저 샀습니다.

다음 날 링게이지 택배 받고 바로 반지사이즈 확인하고 묵주반지를 구매했습니다.
주문을 하면서 가운데 보석은 제가 태어난 탄생석으로 교체 요청하였고 세례명 각인도 부탁드렸습니다.

주문 후 일주일 만에 제품을 받고 묵주 반지가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랬습니다. 같이 보내주신 세례명 키링도 넘 이쁘고 반지함도 붉은 색으로 이쁘더라구요.

반지를 받고 제 못난 손에 묵주 반지를 끼기가 참 민망하더라구요^^;
반지의 사이즈는 딱~~맞았어요.

그런데 제가 주문시 반지사이즈 팁을 조금 드리자면 자고 일어나면 많이 부으시는 분이나 본인 생각에 손가락이 좀 굵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본인 반지 사이즈에서 0.5정도 크게 주문하시면 이쁘게 반지를 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.

전 제 붓기는 생각을 안하고 딱 맞게 주문해서 구매하고 얼마뒤 0.5늘리는 AS를 받았습니다.
구입하고 바로 AS받으려니 좀 걱정이 되었는데
반지 보내고 며칠 뒤 로사리움에서 전화가 오셨어요 "최대한 표 안나게 늘려드리겠다"하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.
전화 받고 4-5일 뒤 다시 반지를 받았는데 반지가 너무 이쁘게 AS되어 왔더라구요. 너무 감사했습니다.

0.5 반지 늘림 뭐 그리 표나겠어?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. 그 작음의 차이가 있더라구요.

AS받고 그 뒤로 자고 일어나도 제 이쁜 묵주반지가 저의 살에 숨지 않아 전 좋더라구요.ㅋㅋ*^^*

또 다른 제품도 구입하고 싶은게 넘 많습니다.

앞으로 이쁜 디자인과 좋은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께 사랑받는 로사리움이 되길 바랍니다.
묵주 반지 잘 끼고 다니겠습니다. 감사합니다~~*^^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