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용
몇년 전 영화'검은사제'에서 신부님이 끼고 계셨던 반지.
주일학교 교사로 9년동안 봉사하면서 4간부(교감, 교무, 총무, 서기)의 임기를 마치며 선생님들이 모아주신 회비와 얼마의 각출로 받게 된 묵주반지였습니다.
'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이'라고 각인도 했었죠~
하지만 퇴근길 묵주기도를 하다 분실ㅠㅠ.
그렇게 첫번째 반지를 잃어버리고 똑같은 두번째 반지를 주문해 이쁘게 변색되어 가는 반지와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살이 빠졌는지 설연휴동안 대중목욕탕에서 잃어버리고 말았어요ㅠㅠ
몇 달을 고민하다 이번에는 세례명으로 각인을 하기로 결정하고 세번째 주문을 했습니다.
여전히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서 보내주셨네요.
받을 때마다 감동입니다~
이번 반지는 할머니가 될때까지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.
댓글목록
작성자 el Rosarium
작성일 2020-05-22
평점
안녕하세요^^
반지를 잃어버리셔서 정말 속상하셨겠어요..
이번에는 꼭 잃어버리지 말고 오래오래 착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:)
신부님께 축복받아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^^
좋은 후기에 감사드리며 적립금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행복한 하루 보내세요:)